한국세무사회

글제목 [보도자료] 세무사회, 2026 세무사 2차시험 예정대로 실시 환영
작성일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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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2026 세무사 2차시험 예정대로 실시“환영”

 – 2차 시험 연장설에 세무사시험 준비생들 정의와 공정성 제기로“백지화”
 – 세무사회 10월 합격자 발표로 수습세무사 원활한 실무수습 기대
 - 김선명 부회장“현장목소리 반영 환영, 시험·수습제도 혁신 지속할 것”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전공고한 올해 세무사 2차 시험 일정(7월 18일)에 대해 8월 15일로 한달 연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수험생의 반발과 세무사회의 건의로 백지화되고 당초대로 실시된다. 

국세청은 20일 세무사자격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제63회 세무사 자격시험 시행 일정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세무사자격시험의 2차 시험이 예년과 달리 7. 18.에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는 10. 28에 발표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전체일정이 전년도 이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지면서 세무사회는 결산기인 12월에 수습처에 조기투입할 수 있게 되어 실무수습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무사 회원들은 바쁜 1∼3월을 앞두고 집합교육을 이수한 청년세무사들을 12월부터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700명에 달하는 수습세무사들 역시 매년 실무수습처가 부족해 세무관서에서 실무수습을 받는 일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매년 11월 중순에나 세무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실무수습 교육이 세무사 사무소의 가장 바쁜 시기인 1월에나 시작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실무 경험이 없는 합격자를 교육시킬 여력이 없었다. 이에 수습세무사 채용을 기피하면서 수습교육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무사회는 그동안 시험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세무사회가 수습교육의 정상화를 통한 회원들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함께 최근 세무사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세무사시험(1차 4월, 2차 7월)을 회계사시험(1차 3월, 2차 6월) 일정과 일치시킬 정도로 앞당겨 세무사시험의 완전한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추진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세청 세무사자격시험위원회에 참석한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은 “이번 세무사시험 일정 결정은 세무사자격시험의 위상을 제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고의 전문자격사로서 세무사 양성 시스템을 개선하는 일환” 이라며, “세무사 시험 일정은 최근 세무사의 위상 강화에 따른 우위를 더욱 확보하고 수습세무사의 현장수요를 최대한 확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부회장은 “앞으로 IT회계를 반영하고 행정소송법을 필수과목으로 하는 등 세무사 시험과목을 개선하고, 실무수습기간을 타 자격사처럼 1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세무사자격 시험과 연수제도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수습세무사들이 짧은 수습기간으로 수습처를 구하지 못하거나 개업에 내몰리지 않고 세무사로서 장기간 역량강화에 전념할 수 있게 하고, 세무사 회원들에게는 수습세무사를 안정적인 청년 인력공급 창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 2차시험이 7급 공무원 시험과 일정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정부에 민원이 제기되자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8월 15일로 변경하는 안이 세무사자격시험위원회에서 논의되었으나 별다른 이견 없이 당초 일정대로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세무사 2차시험 연기 소식에 세무사시험 응시자 커뮤니티에는 “소수의 특정인을 위해 세무사와 공무원 시험 모두를 보게 할 하등의 이유가 없고, 세무사 자격시험과 공무원 시험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인력수급 목적에 전혀 부합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세무사시험과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의 공분을 일으키며 철회를 요구해왔다. 

세무사회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세청에 공문을 보내 “이미 공고한 일정에 맞춰 합격자 대상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달 이상 지연될 경우 교육일정의 전면 수정 등 행정적 혼란과 교육의 질도 저하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수습세무사의 현장 실무교육의 원활한 운영은 물론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세무사 자격사 배출을 위해 당초 일정대로 시행될 필요가 있다”면서 강력하게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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